안녕하세요 교수님

딸기영문법 p703  문제28  보기 2번에서

I couldn't make myself understood in English.

문제해설은 myself가 understood 의 수동의 객체이므로 (to be) understood 라고 나와있는데요

이문장에서의 make가 사역동사로 해석돼서요(나자신을 영어로 이해되게 시킬수 없었다) 그러면 사역동사의 목적보어가 되어서 원형부정사 understand 가 와야되지않나 생각되서요 엄청 헷갈리네요 '''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답글 ======================

이상현님. 안녕하세요. 딸기영어 저자 송재근 입니다.

이상현님의 말씀처럼 make를 쓸려면 다음과 같이 문장이 구성되면 가능합니다.

I couldn't make myself understand English. 즉, English가 understand의 목적어로

바로 오면 myself가 understand 하는 능동의 주체이므로 understand가 맞습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에서는 I couldn't make myself understood in English. in English로 나와있습니다.

즉, 이말은 무슨 말이냐면 English가 understand의 목적어가 아니라는 의미 입니다.

따라서 myself가 understand 되는 수동의 객체이므로 수동의 과거분사 understood를 써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쉽게 표현해서 다음 두 문장을 보십시요.

I understand English. : 내가 영어를 이해하는 주체라는 의미입니다.

I am understood in English (by Americans) : 내가 영어를 말했을 때 미국인들이 나의 영어를

알아먹어서 내가 미국인들에 의해 이해되는 수동의 객체라는 의미입니다. 이 논리가 그대로 위의

문장에 적용됩니다. 단지 주어 I가 재귀대명사 myself로 바꿔진 것 뿐 입니다.

감사합니다.